이번 약혼은 범삼성가인 보광그룹과 국내 대표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돈지간이 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우자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고 홍진기 보광그룹 창업주의 장녀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도 약혼식을 찾았다. 또한 오상진·김소영 부부 등 80여명이 약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오후 8시에 끝날 것으로 예정된 약혼식은 8시 30분께 끝났다. 이후 서민정 씨가 연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밝은 표정으로 하객들을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회색빛 턱시도를 입은 홍정환씨 도 환한 표정으로 함께 자리했다. 하객들은 30명 남짓한 경호원들의 경비 속에 약혼식장을 빠져나갔다.
홍정환 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주사 BGF 지분을 0.52%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