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일대는 20년 이상 된 낡은 건물이 65.1% 이상을 차지하고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최근 10년간 사업체가 5.2% 감소하는 등 지역 상권의 쇠퇴 조짐이 보이는 곳이다.
시와 동작구는 2018년 10월 이 지역을 '서울형 도시재생 3단계 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2019년 8월에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통과로 시는 내달부터 2023년까지 9개 부문 20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교통체계 개선, 안전 기반시설 보강, 소규모 주택정비 지원, 마을방송국·돌봄공간 등 생활 인프라 조성,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한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을 향한 파급효과가 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