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게임 시즌2 오픈 이벤트 게임하고 응모해서 경품받자

DJ 2男·3男, 동교동 사저 놓고 법적분쟁

3男 홍걸, 본인 명의 소유권 이전
2男 홍업 "유언 어겨" 가처분 신청
김홍업 이사장·김홍걸 당선자
김홍업 이사장·김홍걸 당선자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2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유산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달 김 당선자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법원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 당선자도 가처분이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맞대응했다.

김 이사장은 김 당선자가 서울 동교동 사저(약 32억5000만원)와 노벨평화상 상금 8억원을 일방적으로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희호 여사가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가칭)으로,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김 당선자가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이 여사는 만약 동교동 사저를 지방자치단체 및 후원자가 매입해 기념관으로 사용할 경우 보상금 3분의 1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나머지 3분의 2는 세 형제에게 균등하게 상속하라고 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자는 이 여사의 유일한 법정상속인으로서 유산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민법에 따르면 부친이 사망할 경우 전처의 출생자와 계모 사이의 친족관계는 소멸된다. DJ 3남 중 장남 김홍일 전 의원과 김 이사장은 DJ와 첫째 부인인 차용애 여사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DJ는 1960년 차 여사가 사망한 뒤 이 여사와 재혼해 김 당선자를 낳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