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무 농업은 농업생태계 보전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해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다.
거창군은 올해 초 이런 방침을 정하고,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했다.
지금까지 438농가(533ha)가 신청했다.
거창군은 사업실천 점검단을 운영하면서 재배농산물·토양 화학적 분석과 농약 안정 정보시스템 매출 내용 점검 등 실천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거창군은 3무 농업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 농가에 ㎡당 50원, 농가당 최고 5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3무 농업은 농가소득을 높이고 건강 먹거리 생산자로서 지역 농업인들의 자존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