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공사에 따르면 당선작은 '창작문화 발전소'와 '경계 없는 거리(borderless street)'를 기본개념으로 제시했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이뤄질 예정이며,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이 부지 중 분양주택 600세대가 들어설 공동주택 용지(2만6천773㎡)는 주택 건설과 분양을 위해 민간에 매각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공기여시설 용지(1만8천992㎡)의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확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성동구치소 시설물로 주변과 단절되고 지역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지역이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소통 공간, 활력이 넘치는 지역, 주거·경제 등이 활성화되는 지역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