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기업 인수·합병 이후 변동성이 높은 실리콘 사업 비중이 확대돼 사업 안정성이 과거 대비 저하됐다"고 조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건자재, 도료 등 기존 사업의 경우 전방 수요 부진,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실리콘 사업은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중단기적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KCC가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된 점도 조정 사유로 들었다.
앞서 KCC는 지난해 미국의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를 인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