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차관 WHO 집행이사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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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 이사로 지명됐다. WHO의 최고 의결기관인 세계보건총회는 19일 한국 등 10개 국가를 2020∼2023년 집행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집행 이사국은 WHO의 예산과 주요 사업 전략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역·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