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이달 31일까지 남구 장기면 모포리에서 두원리 사이 해역에서 폐그물을 시범적으로 인양한다.
시는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과 협약을 하고 지난 15일부터 중형트롤어선 2척을 동원해 바닥에 쌓인 폐그물, 폐통발, 폐로프를 수거하고 있다.
수거한 폐그물 등은 바다에서 씻어 폐기물 운반·수거업체에 맡겨 처리한다.
시는 이번에 70∼80t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정종영 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해양 환경을 개선하면 수산자원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