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현재 제주도는 해안지역(제주시, 고산, 구좌, 추자도)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점차 짙어지고 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선흘 50m, 고산 100m, 추자도 160m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공항에 짙은 안개가 일시적으로 유입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18일 낮까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짙은 안개로 인해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