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발곡공원 부지에 아파트 650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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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집행 공원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4만6천㎡ 공원 기부채납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동 발곡 근린공원 부지를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 아파트와 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업체가 6만5천㎡ 중 1만9천㎡(30%)에 아파트 650가구를 짓고 나머지 4만6천㎡(70%)에 공원을 조성한 뒤 의정부시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대림건설 컨소시엄인 '발곡주식회사'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2023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발곡 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다.
그러나 재정 부족 등 의정부시에 개발 여력이 없어 공원이 조성되지 않고 미개발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됐다.
이 때문에 불법 시설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7월이면 일몰제로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됐다.
1999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2000년 7월 기준 20년 이상 원래 목적대로 개발하지 않은 도로, 공원, 녹지 등은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다.
앞서 의정부시는 직동공원과 추동공원을 발곡 공원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해 성공,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이 됐다.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동 발곡 근린공원 부지를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 아파트와 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업체가 6만5천㎡ 중 1만9천㎡(30%)에 아파트 650가구를 짓고 나머지 4만6천㎡(70%)에 공원을 조성한 뒤 의정부시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대림건설 컨소시엄인 '발곡주식회사'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2023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재정 부족 등 의정부시에 개발 여력이 없어 공원이 조성되지 않고 미개발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됐다.
이 때문에 불법 시설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7월이면 일몰제로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됐다.
1999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2000년 7월 기준 20년 이상 원래 목적대로 개발하지 않은 도로, 공원, 녹지 등은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다.
앞서 의정부시는 직동공원과 추동공원을 발곡 공원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해 성공,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