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로이터·AFP 연합뉴스) 아일랜드는 오는 1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를 2주 연장한다고 리오 버라드커 총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라드커 총리는 봉쇄 조치 이후에는 8월 10일까지 3주 간격으로 총 5단계에 걸쳐 경제를 재가동하겠다며 첫 단계인 5월 18일에는 일부 소매점과 야외 작업, 체육 활동 등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드커 총리는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가 통제될 때만 그다음 단계로 이행할 것이며 그러지 못할 경우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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