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중앙은행은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들이 효과를 보고 있지만, 부정적 경제전망 때문에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7.0%는 2011년 9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케냐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인하하고 상업은행에 대한 현금지급준비율을 5.25%에서 4.25%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또 아프리카 동부에서 가장 큰 경제권인 케냐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지난 3월 당시 3.4%보다 더 낮춘 2.3%로 조정했다.
앞서 올 초 성장 전망치는 6.2%였다.
케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84명이고 사망자는 14명이다.
케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특히 가장 큰 외화벌이 수단인 관광과 농업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케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위기예방용 지원을 받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