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4일 오후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이 3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이 호텔은 29일 영업 재개 일정을 밝히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했던 층의 전 구역은 물론 엘리베이터, 화장실,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이 호텔에서는 이달 15일까지 근무하고 휴가에 들어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일반 고객 중 접촉자는 없었고, 같은 기간 근무했던 다른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