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양회
26년 만에 '3월 개최' 관례 깨져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연기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5월21일 열린다.

29일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정협 상무위원회는 다음달 21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정협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도 뒤따라 정협 이틀 뒤 23일에 전인대를 열기로 결의했다.

중국 양회는 1995년 이래 전통적으로 3월에 개최됐으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26년 만에 관례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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