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5일 개최 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9∼10월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라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심 끝에 연기하기로 했다"며 "9∼10월에 종합적인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어린이,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