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11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30대 남성 A씨가 퇴원 후 검사에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재입원했다.

제주도는 퇴원 일주일만인 27일 재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이날 오후 5시께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다시 입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21일 퇴원한 뒤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며 보건소의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전국의 코로나19 재양성 환자는 26일 0시 기준으로 263명이며, 도내 재양성 환자는 A씨를 포함해 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