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은 옛말…브랜드, 온라인서 더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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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켓-옥션 브랜드패션 거래액 17% 증가
▽ 카테고리 내 절반이상이 '브랜드 패션' 상품
▽ 카테고리 내 절반이상이 '브랜드 패션' 상품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서 브랜드 패션 거래액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1분기 G마켓과 옥션의 브랜드 패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G마켓과 옥션의 패션 카테고리 상품은 동대문으로 대표되는 소호 패션 의류 중심이었지만 2015년 이후 브랜드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
패션 카테고리 내 브랜드 제품 비중은 2015년 11%에서 2016년 32%, 2017년 40%, 2018년 47%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50%를 넘은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54%로 올라섰다.
현재 G마켓과 옥션에는 총 135곳 패션 브랜드사가 다른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직입점해있다. 올해 1분기에만 39곳이 새로 입점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소호 패션 의류, 일명 '트렌드 패션'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했던 이베이코리아가 이제 브랜드패션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1분기 G마켓과 옥션의 브랜드 패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G마켓과 옥션의 패션 카테고리 상품은 동대문으로 대표되는 소호 패션 의류 중심이었지만 2015년 이후 브랜드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
패션 카테고리 내 브랜드 제품 비중은 2015년 11%에서 2016년 32%, 2017년 40%, 2018년 47%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50%를 넘은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54%로 올라섰다.
현재 G마켓과 옥션에는 총 135곳 패션 브랜드사가 다른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직입점해있다. 올해 1분기에만 39곳이 새로 입점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소호 패션 의류, 일명 '트렌드 패션'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했던 이베이코리아가 이제 브랜드패션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