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포식자 담비…해발 1천100m 하이원 하늘길서 관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12월 17일 야생동물 관찰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
하이원리조트 하늘길에서 멸종 위기 동물인 노란목도리담비가 포착됐다.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야생동물 관찰 적외선 카메라 일부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17일 촬영된 노란목도리담비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촬영된 장면은 노란목도리담비가 하늘길 도롱이 연못 부근에 설치한 야생동물 먹이통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노란목도리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이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청설모, 쥐는 물론 산토끼, 어린 노루, 새끼 멧돼지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진 겁 없는 상위 포식자이다.
몸통은 노랗고, 얼굴·다리·꼬리는 검은색이다.
하늘길은 과거 석탄 운반용 도로를 이용해 조성한 트레킹 코스다.
강원 정선군 사북읍 백운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하늘길의 평균 해발고도는 1천100m에 이른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늘길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적외선 카메라 8대로 이들의 생태를 추적·관찰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노란목도리담비의 서식은 하늘길 일대 자연환경의 청정성과 생태 다양성을 방증하는 사례이다"며 "리조트 일대의 야생동물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야생동물 관찰 적외선 카메라 일부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17일 촬영된 노란목도리담비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촬영된 장면은 노란목도리담비가 하늘길 도롱이 연못 부근에 설치한 야생동물 먹이통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노란목도리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이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청설모, 쥐는 물론 산토끼, 어린 노루, 새끼 멧돼지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진 겁 없는 상위 포식자이다.
몸통은 노랗고, 얼굴·다리·꼬리는 검은색이다.
하늘길은 과거 석탄 운반용 도로를 이용해 조성한 트레킹 코스다.
강원 정선군 사북읍 백운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하늘길의 평균 해발고도는 1천100m에 이른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늘길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적외선 카메라 8대로 이들의 생태를 추적·관찰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노란목도리담비의 서식은 하늘길 일대 자연환경의 청정성과 생태 다양성을 방증하는 사례이다"며 "리조트 일대의 야생동물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