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나고야 소송 지원회 회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야마카와 슈헤이의 자전적 에세이 '인간의 보루-조선여자근로정신대 유족과의 교류'를 국내에 출판했다고 8일 밝혔다.
'인간의 보루'에서는 저자와 피해자 유족 김중곤 씨, 나고야 소송 지원회 다카하시 마코도 대표 등이 억울한 피해자들의 권리는 되찾는 활동은 물론 올바른 한일 관계를 위해 국경을 초월해 손을 맞잡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앞서 나고야 소송 지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07년 7월부터 매주 금요일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금요행동'을 지난달부터 잠정 중단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