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 출마한 충북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5일 정부에 긴급재난지원금의 보편 지원을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생계지원과 경기회복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속도가 생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 기준을 가리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모든 가구에 보편 지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미증유의 국난에 처한 상황에서 국민에게 힘을 주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10대 종합공약과 지역별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종합공약은 ▲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 충주댐계통 공업용수 안정적 확보 ▲ 청주 다목적 복합 체육관 건립 ▲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개최 등이다.
지역별 핵심공약은 청주권의 ▲ '청년도시 청주' 1조원 프로젝트(상당) ▲ 청주교도소 및 여자교도소 이전(서원) ▲ 학천리 쓰레기매립장 부지 생태공원 조성(흥덕) ▲ 오창 후기리 소각장 저지(청원) 등을 정했다.
이어 ▲원도심 살리기 5천억 프로젝트(충주) ▲ 미래먹거리 산업 확보(제천·단양) ▲ 농가 소득 증대와 농축산업 고도화 실현(보은·옥천·영동·괴산)▲ 중부어린이문화센터 복합문화공간 건립 추진(진천·음성·증평)도 채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