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 40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의 한 야산에서 난 산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7대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대책본부는 화재 발생 1시간 5분 만인 오후 1시 45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인근 공장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