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자가격리됐던 경기 부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 가족 1명이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1명으로 늘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괴안동 빌라에 거주하는 A(18)군으로 부천 34번째 확진자이자 생명수교회 신도인 53세 여성의 가족이다.

A군은 앞서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감염이 의심돼 자가격리됐다.

이어 전날 해제를 앞두고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 시장은 "A군을 이날 오후 1시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기고 A군의 자택과 인근 지역을 소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