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CEA는 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국과 영국에서 최소 111만107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자동차, 트럭, 밴, 버스 제조업체에 직접 고용된 사람들로, 보다 폭넓은 자동차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고 전했다.
CNN비즈니스는 유럽에서 일터에서 나와 집에 머무는 자동차 제조업 분야 근로자가 110만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ACEA는 EU 자동차 업계가 공급하는 직접적인 제조업 일자리는 260만개이며, 더 폭넓은 자동차 부문은 EU 지역 내에서 1천380만명에게 직간접적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추산했다.
또 지금까지 EU 전체에서 공장 폐쇄로 인해 최소 123만1천38대의 차량이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현재 평균 공장 폐쇄 기간은 평일 기준 16일로 집계됐다.
ACEA는 "현재 ACEA의 가장 큰 우려는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당장의 위기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