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 현지 언론은 석현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 현지 언론은 석현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29·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레퀴프, 풋메르카토 등 현지 언론은 13일(현지시간) "석현준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결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루아는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두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명은 프로팀 선수, 한 명은 훈련센터의 어린 선수"라며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조처했다"고 알렸다.

트루아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구단이 언급한 '양성 판정 프로 선수'가 석현준임을 구단이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