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있다는 소문이 25일 퍼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대중공업 특정 생산부서에 신천지 신도 2명이 있고 이 중 1명이 유증상자로 상태가 심각하다는 글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사진에는 현대중공업 사내 이메일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표시가 포함돼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런 사진이 떠돌자 확인 결과, 울산 본사 내 코로나19 유증상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글이 유포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