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학생 보호를 위해 작년 국공립 특수학교에 이어 올해 사립 특수학교 18곳에도 학교보안관 34명을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 32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이 생긴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안팎의 안전을 관리하는 전담인력이다.

외부인 출입 관리, CCTV 상시 모니터링,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 등을 주로 담당한다.

서울시는 2011년 국공립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 제도를 도입한 후 작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체 특수학교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보안관은 국공립 초등학교 564곳을 포함해 모두 596개교에 총 1천260명이 배치된다.

학교당 2명꼴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올해 40개교를 선정, 학교보안관 업무 시설을 개선한다.

학교보안관 체력 점수 기준도 강화한다.

서울시, 사립 특수학교에도 학교보안관 배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