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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감염 시작한 '코로나19'에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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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손소독제 및 마스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MH에탄올은 전 거래일보다 1900원(29.92%) 오른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창해에탄올(29.85%), 한국알콜(29.80%), 백광산업(28.25%)도 급등했다.

    해당 업체들은 손 소독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에틸알코올)을 생산·판매하는 곳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손 소독제 수요가 늘어나자 주가도 급등했다.

    마스크 관련주인 모나리자(12.52%), 백신 개발 업체 진원생명과학(7.35%) 등도 강세였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감염 원인과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감염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2명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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