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장터는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을 연결하고, 혁신제품의 초기 진입 시장을 제공하게 된다.
우수 연구개발(R&D) 제품, 시범 구매 혁신 시제품 등을 열린 장터 형태로 업체가 자유롭게 등록·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된 드론 등 66개 제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올해는 300개 이상 제품이 새로 등록될 예정이며, 나라장터와 연계해 수요기관의 구매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부터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별 물품 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제도가 의무화된다.
예산 규모는 연간 4천억원이며 구매 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부처별로 추진하던 공공 R&D 사업의 수요 조사 정보를 혁신장터에서 통합 제공한다.
올해 예산 규모는 2천2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단일 창구 개통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협업으로 혁신 지향 공공 조달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