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광명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2월 기술교육원 설립 지원을 위한 협약을 한 바 있다.
광명융합기술기원은 교육 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관련 기업체와 협약 등을 통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고급기술교육을 한 뒤 취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광명 외에 현재 성남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성남융합기술교육원 3개 학과 수료생 55명 중 49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올해 5개 학과에 110명을 모집한 가운데 합격자의 38%가 광명시민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미디어아트밸리, KTX광명역세권 지식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면 2022년까지 광명 관내에서 3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명융합기술원 교육이 양질의 일자리와 연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