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병원은 지난 11일부터 강원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될 감염 유행국가 유학생 4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작했다.
첫날 기숙사 입소 학생 등 2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대병원은 기숙사 입소일인 24∼25일 대다수 유학생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12일 기숙사를 찾아 수용 여건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강원대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검사 대상과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전용덕 감염관리실장은 "개강을 앞둔 시기에 증상을 모르고 지내던 감염자가 지역사회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강원대와 함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