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주시의회는 10일 개최한 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

이날 전문 수어 통역사는 개회사, 의사 일정 의결, 5분 발언 등 본회의 전 과장을 수어로 전달했다.

수어 통역은 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됐다.

앞으로 시의회의 모든 본회의에 대해 수어 통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내 시·군의회 가운데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청주시의회가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