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다음 달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졸업식과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370여명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오는 26∼27일에 일괄 입국하도록 한 뒤 14일간 교내 생활관에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앞서 원광대와 전주대, 우석대 등 전북의 주요 대학들도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