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송파구는 27개 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경로당 운영을 모두 중단한다.
도서관과 복지관 등도 별도 프로그램을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강북구는 15일까지 웰빙스포츠센터, 문화정보도서관 등 위탁 운영시설물을 임시 휴관했다.
영등포구도 지난달 31일부터 16일까지 구립 다중이용시설 60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다른 자치구들도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신종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휴관 시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도 강화되고 있다.
송파구는 14일까지 27개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1곳에서 집중 소독을 한다.
강남구는 SRT수서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역 등 30곳에 자동으로 소독제를 분사하는 '스마트 손 소독기' 총 32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