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 42분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굽은 도로에서 3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일동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마주 오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8살 쌍둥이 자매도 숨졌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부모는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해 채혈 검사를 하는 한편 피해 차량의 부모를 상대로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