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원래 공중화장실에만 비상벨을 설치했으나 민선7기 강동구청장 공약에 따라 이를 민간 개방화장실로 확대키로 하고 재작년에 12곳, 작년에 15곳에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 중 남녀공용 화장실 3곳에는 음성인식 비상벨이 설치됐다.
비상벨을 터치하거나 일정 데시벨 이상의 비명소리가 들리면 이를 감지하여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 연결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개방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로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도시 강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