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한 인천 지역 학생은 5명, 교직원은 0명, 학부모는 1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후베이성 외 중국 다른 지역을 다녀온 학생은 458명이었으며 교직원은 146명, 학부모 536명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2주 간 등교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도록 했다.
개학한 학교들에 대해서는 교내 방역 소독을 모두 마치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염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안에 개학하는 인천 내 학교는 전체 초·중·고등학교 535곳 가운데 학교 152곳(28.4%)이다.
학교 160여곳은 2월 초 개학을 앞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졸업식과 대규모 연수 등 교내 행사를 축소하라고 권고했으나 졸업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학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