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이면도로 환경 개선 시범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군과 소방서가 신청한 사업 대상지 가운데 5곳을 우선 선정해 소방차 출동로 표시,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주차선 개선, 소화전 확충 등을 한다.

또 주차질서 캠페인, 시민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대구에는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이 8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들은 굴절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차량 진입이 어렵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