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벤스케는 내달 14~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교향악단을 이끌고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부활'은 인간 존재의 이유와 죽음 등에 대한 말러의 깊은 고민이 담긴 곡이다.
주제가 깊을 뿐 아니라 편성 면에서도 규모가 크다.
오케스트라 단원뿐 아니라 독창자, 합창자가 필요하다.
2017년 BBC 카디프 성악가 상을 받은 메조소프라노 카트리오나 모리슨과 베를린 도이치 오퍼에서 6년간 수석 독주자로 활동한 소프라노 시오반 스타그가 협연한다.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도 연주에 참가한다.
벤스케는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료 1만~9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