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체육센터를 확충, 송산·흥선·호원·신곡 등 4개 권역에 1곳씩 운영하기로 했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송산권역에는 (가칭)민락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5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육아 지원을 위한 장난감도서관과 영유아 놀이시설 등도 조성된다.

현재 설계 중이며 이르면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흥선권역에는 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인 2급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4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호원권역에는 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신곡권역은 이미 2004년 장암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200㎡ 규모의 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고진택 의정부시 균형개발추진단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권역별 체육센터 외에 3∼4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