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김 지검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당부의 말에서 "형사사법 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검찰은 흔들림 없이 기본 사명을 다하되, 변화에 걸맞은 역할상을 조속히 찾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개혁을 위한 여러 개혁 입법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검찰 실무와 국민의 기본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바뀐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일선에 있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검장은 또 검찰 내 형사·공판 집행기능 강화와 대검의 개혁조치 이행, 검찰 중간 간부 역할,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등도 강조했다.
경동고와 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김 지검장은 제35회 사법시험(연수원 25기)에 합격해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수원지검 특별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장, 대검 대변인, 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