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의 생태·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양구읍 하리 선사박물관 인근에 건립 중인 양구역사체험관은 2017년 공사를 시작, 38억원을 투입해 4천967㎡ 부지 위에 연면적 858㎡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과 전망대 등을 짓고 있다.

상설 전시실과 어린이 역사체험관, 세미나실, 휴게시설, 파로호 전망대 등을 갖춘다.

지난 10월 준공 허가를 받았고, 현재는 내부 전시관을 꾸미고 있다.

군은 역사체험관과 선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 3곳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역사 교육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금배 문화관광과장은 "박물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색다른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