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검은색 오·폐수가 농원에서 금강 쪽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니층(오염된 진흙층)이 두껍게 형성된 것으로 볼 때 방류가 장기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강면 등곡리에 하루 120t을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 처리 시설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음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종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