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이 광화문광장 북쪽에서 행사를 열지 않는 '비움의 날'로 지정된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이는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비움의 날' 운영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으면 행사가 열리지 않는 날을 늘리고 구역도 광화문광장 전역으로 넓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