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수행팀의 실감미디어 융복합 콘텐츠 '허수아비'(Scarecrow)가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프런티어 엑시비션(Exhibitions) 부문에 국내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도입된 뉴프런티어 섹션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첨단 미디어 작품들을 소개하는 코너다.

'허수아비'는 가상현실 공간에 초대된 체험자가 허수아비로 재현된 실제 배우와 일대일로 교감하며 함께 불새의 저주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마임과 게임, 그림 등의 장르에 VR, 스마트 수트, 열전도 기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다.

제36회 선댄스영화제는 내년 1월 23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