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는 2002년 가동을 시작해 16년 동안 그라스울 제품을 생산해왔다. 지난해 7월 증산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가 1년5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했다. 2호기의 연간 생산량은 기존 2만t에서 증산 후 2만6000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운전을 포함해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라스울은 규사 등의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뽑아낸 무기섬유를 울과 같은 형태로 만든 뒤 롤, 보드, 패널, 커버(보온통), 매트 등 다양한 모양으로 성형한 무기단열재다.
이번 증산 공사는 용해로의 수명이 다해 기존 라인을 철거하고 효율성을 높인 최신 설비로 다시 설치한 작업이다. 통상 10년마다 용해로를 교체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