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사키현에서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도 함께한다.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한국 부산·경남·전남·제주특별자치도, 일본 후쿠오카·나가사키·사가·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이 참가한다.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일 주요 도시 수장이 만나는 회의여서 주목된다.
올해 지사회의 주제는 한일 양국 공통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대책'이다.
오 시장은 일자리 정책과 단계별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 부산형 공공기관 일자리(부산교통공사 노사협력형 일자리 창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로 잠정 중단된 부산·일본 간 교류 관계에 실마리를 찾고 일본 주요 도시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부산지역 청년취업 문제 해결의 묘안도 찾겠다"고 말했다.
내년 제29회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경남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