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위해 군비 10억원과 도비 10억원을 편성하고,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는 등 대회 준비를 하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은 확보한 국비를 투어프로그램과 문화체험커리큘럼, 대회 홍보, 기념품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내실 있고 알찬 대회로 꾸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해 올림픽 레거시를 창출하고, 동계스포츠 허브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대회(ICG, 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창설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대회로, 2021년 2월 19∼24일 평창에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피겨 등 8개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