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표는 다키자키 국장과 올해 말까지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시한을 설정한 북한의 움직임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다키자키 국장이 직전의 한국 방문 중 문재인 대통령 등을 예방한 비건 대표로부터 한국에서의 논의 내용과 북미교섭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대응 방침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외무성 사무차관도 만난다.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일본으로 건너온 비건 대표는 19일 중국 방문을 위해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