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내년 초 시행되는 '2020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현재 치안 수준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치안 정책 개선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열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공정수사, 교통안전, 집회·시위, 반부패·인권 등 5개 분야의 시민단체 활동가와 교수, 법조인 등 20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올 한해 치안 상황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치안 정책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치안 정책 수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해 반영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내년 서울 경찰 주요 업무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