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을 동네 중소마트에서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한국마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각 자치구를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2천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마트협회는 상품권 발행 전까지 협회 소속 서울 소재 회원사 마트 300여곳에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가맹점에는 소비자가 결제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띄운 QR을 마트 내 기기로 인식하는 '소비자 QR방식'을 도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이 동네 중소마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